366억 투입 청년·신혼부부 위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신안=뉴시스]압해읍 사업부지 조감도. (사진=신안군 제공) 202.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904_web.jpg?rnd=20251231113719)
[신안=뉴시스]압해읍 사업부지 조감도. (사진=신안군 제공) 202.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역점 사업인 '전남형 만원주택'과 연계된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366억원을 투입해 압해읍에 청년 60호, 신혼부부 30호 등 모두 9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신안군은 이미 사업 대상지 부지를 확보했다.
압해읍은 신안군청 소재지로 행정·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며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체육공원 등 여가 시설과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특히 '슬세권(슬리퍼 신고 이용 가능한 생활권)'으로 불릴 만큼 생활 편의성이 높아 젊은 세대의 주거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파격적인 임대 조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입주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소득 창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인구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의 중요한 기회"라며 "젊은 층 유입과 정주 인구 유지로 신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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