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제조업 AI 전환 본격화…전략 파트너스 협의회

기사등록 2025/12/31 11:28:23

산·학·연 전문가 참여…정부 정책·지역 특화 과제 논의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제1차 인공지능(AI) 전략 파트너스 협의회'를 열고 제조 중소기업의 AI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제1차 인공지능(AI) 전략 파트너스 협의회'를 열고 제조 중소기업의 AI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제1차 인공지능(AI) 전략 파트너스 협의회'를 열고 제조 중소기업의 AI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6년 정부 AI 정책 동향 ▲2026년 부산테크노파크 주요 사업 및 AI 적용 계획 ▲2025년 부산시 추진 제조업 분야 주요 AI 사업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부 AI 정책 동향을 발표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허요섭 박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부산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화 분야에서 AI 적용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안성관 팀장은 2026년 부산테크노파크 주요 사업과 함께 제조업과 연계한 AI 관련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역 제조기업의 AI 대전환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타 지역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AI 특화 분야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대학, 기업이 원팀이 돼 부산의 AI 전환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빠르게 만들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의회가 단순한 정책·사업 자문에 그치지 않고 신규 사업 기획의 주체로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제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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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제조업 AI 전환 본격화…전략 파트너스 협의회

기사등록 2025/12/31 11:2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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