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 '남도학숙' 입사생 모집

기사등록 2025/12/31 09:22:26

광주 362명·전남 361명·장애인 2명

[광주=뉴시스] 제1남도학숙 동작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제1남도학숙 동작관.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공간인 남도학숙이 입사생을 모집한다.

남도장학회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2026년도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며, 장애인 2명은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한다. 학숙별로는 제1남도학숙(동작구 소재) 423명, 제2남도학숙(은평구 소재) 302명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인 31일 기준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남도이면서 서울·인천·경기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다. 원서 접수는 1월2일부터 16일까지이다.

원서는 남도학숙 누리집과 보호자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시나 전남도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평가는 학교성적 30%,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 70%를 반영하며, 대학 신입생의 경우는 생활정도를 100%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하며 '12·29여객기참사 희생자'의 자녀에게도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최종 입사생은 2월3일 남도학숙 누리집에 발표하며 결원이 발생하면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 자격을 부여한다.

남도학숙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1994년(제1학숙)과 2018년(제2학숙) 공동 설립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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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 '남도학숙' 입사생 모집

기사등록 2025/12/31 09:22: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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