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가구 감소, 25~29세 연령대 비율은 증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6/NISI20210316_0017254561_web.jpg?rnd=20210316151239)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뉴시스 DB)[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층(15~39세)의 대부분이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종시는 '2025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청년의 95.5%가 타지역에서 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5일부터 5월 1일까지 17일간 관내 청년 1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세종시 총인구 39만1992명 중 청년은 11만9693명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16.5%로 2022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5~29세 연령대에서는 31.8%로 가장 높았다. 독립 이유는 '일·직장(구직 포함)'이 67.6%로 압도적이었으며 주거 정책 수요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32.3%)이 가장 많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가용 이용률이 81.7%로 줄고, 시내버스 이용률은 72.2%로 늘었지만 배차간격 불만이 높았다. 건강 정책에서는 정신·심리상담 지원(30.4%)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나와, 체력단련 비용 지원을 앞질렀다.
경제활동에서는 취업자가 58.7%, 미취업자가 41.3%였으며 미취업 이유는 '정규교육 재학·진학 준비'가 62.8%로 가장 많았다. 취업 청년의 산업 분포에서는 공공행정·국방 분야가 18.5%로 증가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 주거 안정, 교통 인프라 개선, 정신건강 지원,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청년 현황.(사진=세종시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582_web.jpg?rnd=20251231083102)
[세종=뉴시스]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청년 현황.(사진=세종시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