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팀장 등 2명도 입건…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 중
![[의령=뉴시스]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제10공구).2025.08.19.sk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1921840_web.jpg?rnd=20250819200045)
[의령=뉴시스]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제10공구)[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함양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의령IC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현장 소장이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3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인 50대 A 씨를 구속하고 안전보건팀장과 공사팀장 등 관리자급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들이 작업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막지 못한 걸로 판단했다.
사고는 지난 7월28일 60대 작업자가 천공기(암반을 뚫는 건설 기계) 주변에서 암반 천공 위치를 맞추는 작업을 하던 중 몸에 착용한 추락방지용 안전띠 고리가 회전하는 천공기에 감기면서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경남경찰청은 3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인 50대 A 씨를 구속하고 안전보건팀장과 공사팀장 등 관리자급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들이 작업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막지 못한 걸로 판단했다.
사고는 지난 7월28일 60대 작업자가 천공기(암반을 뚫는 건설 기계) 주변에서 암반 천공 위치를 맞추는 작업을 하던 중 몸에 착용한 추락방지용 안전띠 고리가 회전하는 천공기에 감기면서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난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임원진과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지난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7.29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20908700_web.jpg?rnd=20250729172200)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난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임원진과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지난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사고 후 경찰과 노동부는 합동 감식을 하고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의령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수사 결과 천공기 덮개 미설치 등 장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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