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임명 제청

기사등록 2025/12/30 18:44:02

최종수정 2025/12/30 19:00:24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성식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최종 임명된다.

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3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판사, 공정거래협회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법무법인 헤리티지 변호사, 서울시 행정심판위원, 서울시 지방소청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고시 동기로 이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내정자는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사 관련 자문 및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파산절차,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법률기반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예금보험공사의 주요 업무인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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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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