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식생활 영양관리 강화…'맞춤 가이드' 제공[새해 달라지는 것]

기사등록 2025/12/31 09:00:00

최종수정 2025/12/31 10:10:24

영양관리 가이드에 막춤형 식단 등 담아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영양관리 체계를 마련해 영양불균형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뉴시스DB)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영양관리 체계를 마련해 영양불균형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뉴시스DB) 2024.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부가 식습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영양관리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영양관리 체계를 마련해 영양불균형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감각 이상이나 제한적인 식이 선호 등으로 영양불균형 위험이 크지만, 그동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식약처는 새해부터 장애 유형별 식이 습관과 식행동 등 식이 섭취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영양불균형 우려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발달장애인 본인과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식단과 식사 지침을 담은 영양관리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영양관리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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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식생활 영양관리 강화…'맞춤 가이드' 제공[새해 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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