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박준경·영원 성래은 '40대 리더'
쿠팡 김범석·더본코리아 백종원, 60세 말띠
30대 90년생 말띠, CJ 이선호 행보도 주목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3/NISI20241023_0020569219_web.jpg?rnd=20241023142248)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띠 기업인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처럼,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성과를 올리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1일 재계에 따르면 1978년생 젊은 말띠 경영인 중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대표적이다.
박찬구 전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은 지난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AI 전환 등에 속도를 내며 젊고 민첩한 조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갑내기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세아베스틸지주 대표 겸직),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도 1978년생 말띠 경영인으로 주목된다. 세아는 젊은 오너 리더십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다른 1978년생이자 대표적 여성 기업인으로는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이 있다. 한국패션협회장이기도 한 성 부회장은 국내 패션업계에서 40대 여성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각광받고 있다.
60세 1966년생 말띠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대표적이다. 김 창업자는 주식 재산 6조1017억원을 보유해, 말띠 경영인 중 가장 주식 가치가 높은 '주식 부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도 1966년생 말띠 기업인이다. 쿠팡 측은 김 의장의 공개 사과와 함께 보상책을 내놓는 등 여론 진화에 나섰지만 해가 바뀌어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김 의장의 리더십에 시선이 쏠린다.
외식업계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966년생 말띠 경영인이다.
지난해 위생 문제 등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심사위원으로 다시 나서 눈길을 끈다.
가장 어린 1990년생 말띠 기업인으로는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이 대표적이다. 이재현 CJ그룹의 장남인 이 그룹장은 최근 이 회장의 공개 행보에 동행하며 병오년에 존재감을 더 높일 태세다.
한편 4대그룹 중 가장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978년 출생했지만 1월생으로 뱀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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