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 30대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5/12/30 15:47:13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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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수억원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방조)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4월 다른 현금 전달책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금 6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은 뒤 또 다른 조직원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은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검사,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세탁을 목적으로 A씨 등 다수의 전달책은 여러 차례 피해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피해 규모는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A씨를 특정한 뒤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른 전달책 4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윗선에 대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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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 30대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5/12/30 15:4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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