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용경 엘디카본 창업자가 기후에너지환경 R&D 성과발표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엘디카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253_web.jpg?rnd=20251230152748)
[서울=뉴시스] 황용경 엘디카본 창업자가 기후에너지환경 R&D 성과발표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엘디카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자원순환 전문기업 '엘디카본(LDC)'은 황용경 최대주주가 정부 주관 행사에서 폐타이어 자원순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엘디카본에 따르면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기후환경R&D 성과발표회'에서 엘디카본의 폐타이어 열분해 및 순환자원 소재화 기술이 최우수 성과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엘디카본의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진두지휘해 온 황용경 창업자 겸 최대주주가 직접 최우수 성과포상을 수여받고, 순환자원 섹션의 대표 발표자로 나서 성과를 공유했다.
무산소 열분해 공정 기술은 버려진 타이어를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고온으로 분해해 재생 카본블랙인 '그린카본블랙(GCB)'과 친환경 열분해유(GCO)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기존의 카본블랙 생산 방식이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달리, 엘디카본의 공정은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3.2만t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성을 갖췄다는 것이 엘디카본 측 설명이다.
황 창업자는 "지속 가능한 자원기술로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결실을 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기술들을 접목해 완벽한 넷제로(Net zero) 공정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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