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 출범

기사등록 2025/12/30 15:14:32

화동·화북·말레이시아 동문회에 이어 네 번째

[서울=뉴시스] 한양대는 지난 20일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를 출범하며 창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는 지난 20일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를 출범하며 창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는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에서 산둥 지역 유학생 동문회를 출범하고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둥동문회는 2023년 화동(상하이)동문회, 2024년 화북(베이징)동문회, 2025년 11월 말레이시아 동문회에 이어 네 번째로 결성된 유학생 동문회다.

창립식에는 최중섭 한양대 대외협력처장과 현지 유학생 동문을 비롯해 한인동문회장 및 동문 선후배들이 함께했으며 약 90명이 참석해 지역 동문 네트워크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산둥동문회 초대 회장으로는 장야페이 동문이 추대됐다. 장 동문은 11학번으로 석사과정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장 동문은 "저보다 뛰어난 인재는 많아도 저보다 한양대에 더 큰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동문회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에는 경영정보시스템 석사과정 21학번 사효우 동문이 추대됐다. 사 동문은 "회장단을 보좌하며 동문회 운영 기반을 다지고 향후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미 동문회를 설립한 화동동문회와 화북동문회 회장단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동문들의 학교 발전기금 전달을 비롯해 만찬 교류,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마무리됐다.

한양대는 "이번 산둥동문회 창립을 계기로 더 많은 유학생들이 동문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학생 동문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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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 출범

기사등록 2025/12/30 15:14: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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