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2025년 1월1일 해맞이 관광객 인파 모습.(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135_web.jpg?rnd=20251230143309)
[양양=뉴시스] 2025년 1월1일 해맞이 관광객 인파 모습.(사진=양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관리를 위한 대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는 하조대,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다.
매년 1월1일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해맞이 방문객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해맞이 장소 시설물 점검과 교통 정리 계획 수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낙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는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양양군청 재난상황실에는 재난·교통상황실을 각각 설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및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방파제 등 15개소와 하조대 정자·등대, 하조대·죽도·남애항 전망대 등 인파 밀집 시 위험이 예상되는 구역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포토존과 이정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해맞이 전후 주요 해변과 관광지 명소에 대한 환경 정비도 철저히 추진할 예정이다.
결빙이 예상되는 관광지 주요 진입도로에는 염화칼슘을 사전 배포하고, 현장대응 추진단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낙산해수욕장 주변 주요 진·출입 도로에는 의용소방대양양군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양양군청 공무원들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통행을 지원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맞이 대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