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 구단 유스 출신 수비수 박성훈과 재계약

기사등록 2025/12/30 14:38:08

"수비진 안정·전력 강화 동시에 이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박성훈과 재계약 체결. (사진=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박성훈과 재계약 체결. (사진=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구단 유소년팀 출신 중앙 수비수 박성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은 "구단 산하 유스팀 오산중과 오산고를 졸업한 박성훈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박성훈의 잔류로 구단은 수비진 안정과 전력 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훈은 지난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

특히 2024시즌부터는 주축 센터백 역할을 부여받았고, 올 시즌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5경기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은 "박성훈이 그동안 쌓아온 K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진 내 경쟁을 이끌고, 유스 출신으로서 서울만의 색채를 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훈은 "유스로 처음 함께했던 13살부터 10년간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서 성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훈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에 발탁, 내년 1월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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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 구단 유스 출신 수비수 박성훈과 재계약

기사등록 2025/12/30 14:3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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