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30일 대구 중구청 입구에 점심시간 휴무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096_web.jpg?rnd=20251230141213)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30일 대구 중구청 입구에 점심시간 휴무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2026년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구청은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온 점심시간 휴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내년부터 민원실과 보건소를 포함한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지난 3월부터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후 11월에 열린 대구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4차년도 제2차 정기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점심시간 휴뮤제 도입이 최종 확정됐다.
점심시간 휴무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해당 시간에는 창구 업무와 전화 응대가 중단된다. 다만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와 정부24·홈택스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 활용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구청은 시행에 앞서 지역 내 주요 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안내문 배포와 홈페이지 배너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안내에 나서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제는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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