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불법 광고물 적극 대응'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30 13:57:43

옥외광고 업무 평가서 우수기관에 선정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불법 광고물에 적극 대응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 불법 정당·혐오 표현 현수막 정비를 추진했다.

올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불법 정당 현수막 정비에 나서 681건 중 217건에 대해 694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과태료 부과다.

각 정당에 4차례에 걸쳐 합법적인 현수막 게시를 요청하고, 정당(정치) 현수막 게시대 6기를 신설하는 등 정당 현수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현수막 내용을 심의하는 전담 기구를 운영하면서 혐오와 차별, 허위 정보 등을 담은 현수막에도 대처하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주야간 365일 상시단속반도 가동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는 지난해 5만5008건에서 올해 3만7079건으로 감소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불법 광고물 근절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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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불법 광고물 적극 대응'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30 13:57: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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