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단체승차권 온라인 발권 서비스' 시작

기사등록 2025/12/30 13:21:40

최종수정 2025/12/30 14:54:24

코레일톡 환승역 지정·좌석 변경 시스템 '호평'

[대전=뉴시스] KTX가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을 지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TX가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을 지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부터 단체승차권 홈페이지 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고객이 직접 좌석을 변경하고 환승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단체승차권 홈페이지 발권서비스에 들어간다.

단체승차권은 출발역과 도착역이 동일한 11명 이상의 인원이 출발 1개월 이내에 구매가 가능한 승차권으로 10% 할인혜택이 있다.

단, 단체승차권 변경은 출발시각 전까지 역 창구에서만 가능하다. 기존 단체승차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만 가능했으며 역 창구를 직접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해야 했다.

앞서 지난 19일 코레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셀프 환승역 지정' 기능을 도입, 코레일톡에서 개인 일정에 맞는 환승역과 열차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일 도입된 KTX 여행 중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도록 한 '코레일톡 셀프 좌석 변경' 서비스는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약 184건으로 기존 승무원을 통한 좌석변경(하루 평균 84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석고객도 예매 취소 등으로 발생한 빈 자리가 있을 경우 승무원의 도움없이 코레일톡에서 직접 승차권을 변경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예매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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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단체승차권 온라인 발권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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