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표
![[제주=뉴시스] 제주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1603_web.jpg?rnd=20250806091408)
[제주=뉴시스] 제주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내년 제주에서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면 '손주돌봄수당'이 지급되고,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운행이 모든 읍·면 지역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담은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생애주기별 지원, 생활 밀착 변화, 일자리·산업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최대 60만원(영아 3명)까지 지급하는 '손주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시간도 연간 1080시간에서 1200시간으로 확대한다.
맞벌이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 주말돌봄 '꿈낭' 운영 학교를 기존 4개교에서 6개교로 늘리고, 주말에도 안정적인 돌봄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공항 소음대책지역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신설하고, 세계자연유산센터 어린이 입장료를 개인 2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한 번 신청, 일괄 지급' 방식으로 간소화하고, 제주가치돌봄 무상 지원을 4인 가족 소득기준 월 609만원 이하에서 779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공공부문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10원에서 1만2110원으로 3.5% 인상하고, 농민수당을 1인당 연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인다.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를 도 전역 읍·면 지역(도서 제외)으로 확대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권 중심 교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노후 아파트 단독형 연기감지기 무상 보급, 지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지원 등 생활 안전 정책을 새롭게 시행하고,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확대한다. 도외에서 전입하는 19~39세 청년의 초기 정착을 돕는 전입 축하장려금 10만~20만원을 신설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정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담은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생애주기별 지원, 생활 밀착 변화, 일자리·산업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최대 60만원(영아 3명)까지 지급하는 '손주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시간도 연간 1080시간에서 1200시간으로 확대한다.
맞벌이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 주말돌봄 '꿈낭' 운영 학교를 기존 4개교에서 6개교로 늘리고, 주말에도 안정적인 돌봄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공항 소음대책지역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신설하고, 세계자연유산센터 어린이 입장료를 개인 2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한 번 신청, 일괄 지급' 방식으로 간소화하고, 제주가치돌봄 무상 지원을 4인 가족 소득기준 월 609만원 이하에서 779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공공부문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10원에서 1만2110원으로 3.5% 인상하고, 농민수당을 1인당 연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인다.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를 도 전역 읍·면 지역(도서 제외)으로 확대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권 중심 교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노후 아파트 단독형 연기감지기 무상 보급, 지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지원 등 생활 안전 정책을 새롭게 시행하고,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확대한다. 도외에서 전입하는 19~39세 청년의 초기 정착을 돕는 전입 축하장려금 10만~20만원을 신설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정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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