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소방청, TF 출범

기사등록 2025/12/30 12:00:00

최종수정 2025/12/30 12:50:24

약 3개월간 운영…전문가·소방본부 등 참여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전술 지원 체계 마련

[세종=뉴시스] 소방청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소방청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과 붕괴, 화재 등이 잇따르면서 초기 상황 판단과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TF는 재난 대응 자료와 현장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과 전술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잘못된 초기 판단으로 인한 피해 확산과 현장 대원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도입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응 전략, 매뉴얼, 관련 법령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휘부와 현장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TF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되며 ▲AI 활용성 분석 ▲재난 대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시스템 적용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 실무자, 외부 AI 전문가가 참여한다.

소방청은 향후 시·도 시범운영과 연구용역을 거쳐, TF를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AI 기반 재난대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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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소방청,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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