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병기 사퇴에 "원내지도부 공백 최소화…수고 많았다"

기사등록 2025/12/30 11:14:44

최종수정 2025/12/30 11:36:24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 밟겠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12.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직후 "원내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빠른 후임 선출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1시에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 잔재 청산, 개혁 입법을 하느라 참 수고가 많았다"며 "그동안 참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잘 수습하고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 민생 입법,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청래, 김병기 사퇴에 "원내지도부 공백 최소화…수고 많았다"

기사등록 2025/12/30 11:14:44 최초수정 2025/12/30 11:3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