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원재활용 성과 강원서 1위…"전국 최고 수준"

기사등록 2025/12/30 10:12:24

주민 1인당 목표 대비 440% 달성

삼척시 청사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청사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하며 강원특별자치도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자원재활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삼척시는 도내 주민 1인당 목표치인 0.33kg을 크게 웃도는 1.48kg을 기록해, 목표 대비 440%에 달하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도내 최고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새 건전지 교환, 종이팩 화장지 교환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활용 사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캔·페트병 회수로봇(무인회수기)을 설치·운영하고, 포인트 적립 인센티브 제도를 연계해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총 130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기관표창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재활용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깨끗하고 쾌적한 삼척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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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자원재활용 성과 강원서 1위…"전국 최고 수준"

기사등록 2025/12/30 10:1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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