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나오면 기부"…김영찬 골프존회장, 4500만원 쾌척

기사등록 2025/12/30 10:08:53

'버디 기금'으로만 6년 간 총 3억원 기부

[서울=뉴시스]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사진=골프존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사진=골프존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골프존그룹은 김영찬 회장과 가족들이 골프를 활용한 이색 기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과 가족은 올해 골프 라운드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했다. 모인 금액은 약 4500만원에 달한다. 김 회장 측은 해당 기금을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

유원골프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통해 골프 유망주 1인에게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내년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 선수가 선발됐다.

지난 6년 간 김 회장이 버디 기금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약 3억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보다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5년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통해 설립됐다. 현재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골프 꿈나무 장학생, 국제 아마추어 대회 경험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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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30 10:08: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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