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목표는 연구개발 지원제도 개선 등
![[서울=뉴시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774_web.jpg?rnd=20251230093441)
[서울=뉴시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30일 병오년 신년사에서 "내년을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과 소통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제도적 토대 마련에 집중했다"며 "미국, 중국, 아세안(ASEAN)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및 AI 전환(AX) 연수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나아갈 미래를 착실히 준비했다"고 2025년을 돌아봤다.
그는 "푸른 뱀의 해를 보내며 우리 기업들은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으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며 "급격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기술혁신의 불길을 결코 꺼뜨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내년 목표로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들의 현장 데이터 활용 확대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개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제시했다. 특히 "R&D 성과가 '돈이 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개발부터 실증, 인증, 초기 고객 확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말은 함께 달릴 때 더 멀리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며 "이노비즈기업이 우수한 기술로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글로벌을 선도해 우리 경제를 이끄는 소중한 존재로 더욱 빛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02년 창립된 단체다. 기술평가를 통해 보증, 대출, 세제 혜택 등을 주는 이노비즈인증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혁신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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