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중·포철고서 성장…연령별 대표 두루 밟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구단 유소년팀 출신 김용학 임대 영입.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766_web.jpg?rnd=20251230093219)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구단 유소년팀 출신 김용학 임대 영입.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 유소년팀 출신이자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티모넨스에서 뛰던 김용학을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생 유망주 김용학은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에서 성장한 뒤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김용학은 2022년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한 다음 23세 이하(U-23) 대회와 리그를 두루 경험했고, 꾸준히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포항은 김용학을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운 오른쪽 측면 윙어"라고 소개하며 "빠른 순간 속도와 일대일 돌파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강점을 보이며, 기술과 판단력을 겸비한 플레이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측면 윙어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포항 공격에 다채로움을 더할 전망이다.
김용학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서 제2의 고향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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