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가와 소비자의 접점 확대를 통해 공예 문화의 대중화, 산업화에 앞장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2025.12.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3215_web.jpg?rnd=2025121114280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가와 소비자의 접점 확대를 통해 공예 문화의 대중화, 산업화에 앞장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6년 공예 현장에는 ‘월급이 보장된 인턴십’이 확대된다.
약 120명 규모의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월 216만 원 이상 급여 지급을 조건으로 한 인턴십 지원이 추진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이하 공진원)은 2026년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은 문체부와 공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공예문화산업 분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이다. 인건비 지원을 통해 청년 공예가와 공예 매개 인력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공방과 관련 기관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총 970명의 인턴 수료생이 이 사업을 통해 공예 현장을 경험했다.
2026년 모집 기간은 지난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대상은 청년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공예 분야 공방과 기관(미술관·박물관·갤러리 등), 관련 기업 등이다.
내년에는 약 120명 규모의 청년 인턴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기관당 최대 2명까지 인턴을 채용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은 청년 인턴에게 월 216만 원 이상 급여 지급이 필수 조건이다. 이 가운데 청년 인턴 1인 기준으로 월 108만 원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사업장 부담금 월 20만 원이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공진원은 이번 사업에서 단순한 체험형 인턴십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 적응과 노동 조건의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참여 기관 선정 과정에서 인턴십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청년 인턴이 공예 현장의 구조와 흐름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2026년에는 공예문화산업 분야 입직을 희망하는 청년 인턴의 현장 실무 역량과 근로 환경의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고자 한다”며 “참여 기관 선정 시 인턴십 운영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양질의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공예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기관과 기업, 공방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집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