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한 자동차에 욕설 쪽지가 붙었다.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687_web.jpg?rnd=20251230085327)
[뉴시스]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한 자동차에 욕설 쪽지가 붙었다.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한 차량에 붙은 욕설 쪽지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안 지하 주차장…욕설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쪽지가 붙어있던) 하얀색 차가 어떻게 주차했는지는 안 찍었다"면서도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하얀색 차가 주차 구역도 아닌 오른쪽 커브 도는 길에 주차를 해 놓은 게 눈에 띄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 유리) 위에 종이가 있어서 봤는데 이렇게 쓰여 있었다"며 "다들 주차 잘해라, 세상이 무섭긴 하다"고 전했다.
하얀색 차 유리창에 붙은 쪽지에는 손으로 뜯은 듯한 종이에 "개XX야, 주차 똑바로 해라, 칼부림 난다, 개XX야"라며 욕설이 담긴 경고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두 번 이상하게 주차한다고 저런 쪽지 안 남긴다, 상습범 같다" "욕한 사람 마음 이해된다" 등 대체로 쪽지 글쓴이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무리 주차가 잘못됐어도 협박성으로 욕하는 건 안 좋아 보인다" "좀 얌전하게 쪽지 남기지" 등 비판적인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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