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된다고?" 전조등 대신 손전등 꽂고 달린 美 운전자

기사등록 2025/12/30 09:20:28

[뉴시스] 차량 전조등이 부서지자 손전등을 대신 끼우고 주행한 미국 운전자를 두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도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차량 전조등이 부서지자 손전등을 대신 끼우고 주행한 미국 운전자를 두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도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차량 전조등이 부서지자 손전등을 대신 끼우고 주행한 미국 운전자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그린베이 프레스 가제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위스콘신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한 차량을 단속했다.

문제는 과속 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차량의 한쪽 전조등 자리에는 실제 전조등 대신 손전등이 끼워져 있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잘 보이게 하려는 시도였겠지만, 손전등은 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운전자는 과속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손전등 사용과 관련해서는 처벌 대신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후 이 사연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차량 소유주를 옹호하는 이들은 "창의력에는 A+를 주고 싶다", "저 손전등이 내 헤드라이트보다 밝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주행 중 손전등이 떨어질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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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된다고?" 전조등 대신 손전등 꽂고 달린 美 운전자

기사등록 2025/12/30 09:20: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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