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AI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 서비스 고도화

기사등록 2025/12/30 11:00:00

제2차 지능형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상 교통의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제2차 지능형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 기본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지능형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탈탄소·디지털화 및 북극항로 운항 등 국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연안 선박 종사자는 바다날씨, 해양사고 속보 등 해역별 맞춤형 상세 정보를 해양 교통 안전 라디오를 통해 청취할 수 있고, 고령 운항자 및 외국인 선원 등 디지털 취약 운항자도 단말기 기능 간편모드 및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제2차 기본계획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지능형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욱 안전한 해상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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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AI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 서비스 고도화

기사등록 2025/12/30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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