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진, 대만 뮤지션과 협업 프로젝트…'타이트 로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R&B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대만 차세대 뮤지션 오지(ØZI), 카렌시시(Karencici)와 함께 한 글로벌 싱글 '타이트 로프(Tight Rope)(feat. ØZI & Karencici)'를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R&B를 기반 삼은 '타이트 로프'는 세련된 사운드 위에 세 뮤지션의 개성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졌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악적 색채를 자연스럽게 결합했다.

발매 직후 대만 음악 플랫폼 'KKBOX'의 톱10 데뷔 싱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세 사람의 협업은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대만에서 실제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아시아 R&B 신(Scene) 내 교류 가능성을 무대 위에서 증명했다고 문수진 측은 특기했다.

이번 프로젝트엔 글로벌 팬 참여 기반 문화 플랫폼 쿠키(KOOKY)가 주요 역할을 했다. 각 아티스트의 시장 반응과 팬 분포를 분석, 대만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들과 조합을 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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