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악취 민원 중 54%가 하수 악취
대형 빌딩 집중된 강남구가 149건 최다
![[서울=뉴시스]5년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 분포. 2025.12.29. (도표=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545_web.jpg?rnd=20251229181925)
[서울=뉴시스]5년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 분포. 2025.12.29. (도표=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하수관로가 악취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악취 민원 중 하수도 악취 민원 비중이 가장 크다. 2023년 악취 민원 발생 건수 4346건 중 54%(2332건)가 하수 악취였다. 45%(1973건)는 음식점, 쓰레기 적환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 악취였다.
2014년 이후 정화조 악취 저감 장치 설치를 본격화해 하수 악취 민원이 감소하는 듯 했지만 2021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하수 악취 민원 건수는 2015년 3095건에서 2020년 1660건으로 줄었다가 2024년 2392건으로 반등했다.
이는 2019년 코로나 발생 후 2022년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유동 인구 증가, 음식점·유흥 시설 등 영업 재개로 인해 악취 민원 또한 동반 증가한 것으로 서울연구원은 추정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는 강남구가 1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포구 123건, 관악구 116건 순이었다.
하수 악취 주요 발생원 중 하나로 지적되는 200인조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건축물은 대형 상업·업무용 빌딩이다. 대형 빌딩 약 31%가 강남구에 집중돼 있다.
거주자 민감도가 높고 민원 신고망이 잘 갖춰져 강남구 민원 건수가 더 많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서울연구원은 짚었다.
반면 금천구는 45건으로 최근 5년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가 가장 적었다. 도봉구가 46건, 노원구 51건, 양천구 60건 순으로 적었다.
1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악취 민원 중 하수도 악취 민원 비중이 가장 크다. 2023년 악취 민원 발생 건수 4346건 중 54%(2332건)가 하수 악취였다. 45%(1973건)는 음식점, 쓰레기 적환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 악취였다.
2014년 이후 정화조 악취 저감 장치 설치를 본격화해 하수 악취 민원이 감소하는 듯 했지만 2021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하수 악취 민원 건수는 2015년 3095건에서 2020년 1660건으로 줄었다가 2024년 2392건으로 반등했다.
이는 2019년 코로나 발생 후 2022년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유동 인구 증가, 음식점·유흥 시설 등 영업 재개로 인해 악취 민원 또한 동반 증가한 것으로 서울연구원은 추정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는 강남구가 1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포구 123건, 관악구 116건 순이었다.
하수 악취 주요 발생원 중 하나로 지적되는 200인조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건축물은 대형 상업·업무용 빌딩이다. 대형 빌딩 약 31%가 강남구에 집중돼 있다.
거주자 민감도가 높고 민원 신고망이 잘 갖춰져 강남구 민원 건수가 더 많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서울연구원은 짚었다.
반면 금천구는 45건으로 최근 5년간 평균 하수 악취 민원 건수가 가장 적었다. 도봉구가 46건, 노원구 51건, 양천구 60건 순으로 적었다.
![[서울=뉴시스]하수 악취 발생원. 2025.12.29.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546_web.jpg?rnd=20251229182004)
[서울=뉴시스]하수 악취 발생원. 2025.12.29.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시내 합류식 하수관로 비율은 약 89%로 악취 발생에 취약하다고 서울연구원은 지적했다.
하수 악취 주요 원인인 정화조에서 오수를 배출할 때 황화수소가 다량 배출돼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하수박스와 맨홀 내 연결 지점 낙차, 경사가 부족한 노후 하수관로 내 퇴적 유기물 부패, 하수박스·유수지 등 토출구 등 다양한 경로로 악취가 발생 중이다.
서울연구원은 "실시간 또는 주기적 센서를 활용한 연속 측정 방식을 도입하고 황화수소 중심의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한 연간 단위의 정기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민원 발생 강도 및 빈도 변화와 연계한 시설의 성능 지속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하수관로 노출 환경에 적합한 고내구성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수 악취 주요 원인인 정화조에서 오수를 배출할 때 황화수소가 다량 배출돼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하수박스와 맨홀 내 연결 지점 낙차, 경사가 부족한 노후 하수관로 내 퇴적 유기물 부패, 하수박스·유수지 등 토출구 등 다양한 경로로 악취가 발생 중이다.
서울연구원은 "실시간 또는 주기적 센서를 활용한 연속 측정 방식을 도입하고 황화수소 중심의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한 연간 단위의 정기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민원 발생 강도 및 빈도 변화와 연계한 시설의 성능 지속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하수관로 노출 환경에 적합한 고내구성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