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문화·방산 콘텐츠·생활 인프라…이응우 시장, 현장 소통
![[계룡=뉴시스]이응우 계룡시장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5. 12.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513_web.jpg?rnd=20251229173111)
[계룡=뉴시스]이응우 계룡시장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5. 12.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19~28일 국방도시의 핵심 지역인 신도안면에서 '응원데이'를 운영, 주요 사업과 생활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응원데이는 지난달부터 금암동을 시작으로 지역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신도안면이 마지막이다.
신도안면은 국방의 심장인 육·해·공군 3軍 본부가 위치해 주민 대부분이 군인 가족으로 구성된 독특한 지역으로 병영체험관과 안보생태탐방길, 매년 열리는 계룡軍문화축제와 함께 국방도시 계룡의 중심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응원주간 동안 이응우 시장은 신도안 아파트단지와 두계천 산책로 등을 둘러보며 군인 가족의 주거 여건과 생활 환경 등을 살폈다.
이어 병영체험관, 괴목정 일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국방도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생활 공간이 확장되고 있는 신도안면의 변화 과정을 점검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다양한 軍문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콘텐츠를 통해 계룡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방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응원데이에선 군인 가족이 머물다 가는 지역이 아닌, 자리 잡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신도안면에는 청소년별마루센터를 비롯한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계룡시니어클럽이 위치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일상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또 軍과의 협력을 통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두계천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과 친환경 하천 조성을 병행해 시민의 안전과 휴식 공간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응원주간을 통해 "국방도시의 정체성을 지닌 신도안면이 軍문화와 방위산업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군인 가족과 시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차근차근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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