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버스 4대 나눠타고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광양=뉴시스]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이 '나눔버스' 4대에 올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504_web.jpg?rnd=20251229171953)
[광양=뉴시스]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이 '나눔버스' 4대에 올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15명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나눔버스'에 올랐다.
2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나눔버스'는 신입사원이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교육과정이다.
신입사원들이 직장 선배와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나눈다는 의미도 담겼다.
신입사원 115명은 4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부덕사 나눔스쿨 ▲중마노인복지관 ▲중군동 새마을회 조리장 ▲광양시가족센터를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쟁반 제품 만들기와 목공예,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곰탕세트 등 새해맞이 키트 만들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밑반찬을 만들고, 재가어르신과 취약 위기가족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나눔버스'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협업과 배려의 문화를 몸소 익히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리 제철소 임직원 모두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2014년부터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재능봉사단을 창단했다. 지난 12년간 봉사단의 규모를 키워 현재는 49개의 재능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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