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수진·신흥역 인접 역세권 입지
공동주택 3개 블록, 최고 17층 규모로 조성
![[서울=뉴시스] 사진은 성남 신흥 1구역 참여개발 단지 배치도. 2025.12.29. (사진=LH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440_web.jpg?rnd=20251229163742)
[서울=뉴시스] 사진은 성남 신흥 1구역 참여개발 단지 배치도. 2025.12.29. (사진=LH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신흥1 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오는 2028년 착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29일 LH에 따르면 신흥 1구역은 공동주택 3개 블록, 최고 17층, 3754호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 내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노후 주거지였던 원도심이 주거·생활·공공 기능을 갖춘 대규모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편된다.
특히 신흥1구역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신흥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강남·송파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진입도 편리해 교통 여건과 주거 선호도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신흥1구역은 지난 2020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1년 시행자 지정(LH), 2022년 시공자(GS건설,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선정을 마쳤다. LH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6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7년 순환주택공급 및 이주개시, '2028년 착공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신흥1구역 조기 착공과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을 통해 성남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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