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1조9000억 규모 산단 조성
![[용인=뉴시스]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용인시 제공)2025.12.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390_web.jpg?rnd=20251229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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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LH가 삼성전자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반도체)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2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분양 계약은 2023년6월 체결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협약서에 따른 후속 절차로, 협약 당사자인 LH와 삼성전자 간에 지난 19일 체결됐다.
이는 용인 이동·남사읍에서 진행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해당 기업인 삼성전자와 사업 시행자인 LH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는 밝혔다.
분양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내년 초 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고 이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성공사는 공정 효율을 높이고 국가산단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동시에 입찰을 진행한다.
1공구는 344만㎡(약 104만 평), 2공구는 433만㎡(약 131만 평) 규모로, 총 공사비는 1공구 1조 1000억 원, 2공구 8000억 원 등 약 1조9000억 원에 달한다.
보상 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H는 올해 6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지난 22일부터 국가산단 부지 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개시했다. 보상 개시 닷새 만인 26일 현재 전체 대상 대비 보상 절차 진행률은 1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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