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신산업 기술이전사업 가시적 성과 이어져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신산업 기술이전 및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관내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술이전 후에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기 다른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냈다.

기업들은 기술 이전을 통해 얻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 한 해 총 16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6명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달성군은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사업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사업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기술이전에서 사업화,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역 차원에서 구축되며 단기적인 매출 성과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달성군에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이전부터 사업화,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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