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차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경사로에 있던 아우디 전기차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해당 차량 뒤 범퍼가 크게 파손됐고, 주차장 구조물 일부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펑"하는 폭발음이 크게 울리면서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라이터 충전용 부탄가스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라이터를 켜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경사로에 있던 아우디 전기차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해당 차량 뒤 범퍼가 크게 파손됐고, 주차장 구조물 일부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펑"하는 폭발음이 크게 울리면서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라이터 충전용 부탄가스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라이터를 켜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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