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중 67세·고 65세
고 졸업생 64%, 대학 진학
![[울산=뉴시스] 제40회 울산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204_web.jpg?rnd=20251229141918)
[울산=뉴시스] 제40회 울산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운영한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서 졸업생 150명(중학교 46명·고등학교 104명)이 배움의 결실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울산 학성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서 제8회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방송통신중학교 67세, 방송통신고등학교 65세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1943년생인 A(83)씨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1946년생인 B(80)씨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온 졸업생들의 열정은 진학 결과로도 나타났다. 방송통신중 졸업생 46명 전원은 방송통신고로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방송통신고 졸업생 중 63.5%에 달하는 66명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방송통신중·고는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공립 중등학교다. 울산교육청은 생업 등으로 바쁜 만학도들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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