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인상…3년간 단계적 적용

기사등록 2025/12/29 13:46:47

2028년까지 일반용 종량제봉투 단계적 인상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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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3년에 걸쳐 단계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으로 청소예산 재정자립도와 주민부담률이 낮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용 종량제봉투는 22%가량 올라 20ℓ기준 현재 500원에서 내년 530원, 2027년 570원, 2028년 610원으로 인상된다.

음식물 전용 봉투 1.5ℓ는 내년까지 40원으로 2027년 50원, 2028년 60원으로 올해 기준 42% 인상된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음식물종량제기기(RFID)는 25%인상돼 1㎏ 단위로 현재 48원에서 내년 52원, 2027년 56원, 2028년 6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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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인상…3년간 단계적 적용

기사등록 2025/12/29 13:4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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