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영농 폐자재 재활용…그린폴리텍·리코 등과 맞손

기사등록 2025/12/29 12:58:16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유병수 이장단협의회장, 김용순 그린폴리텍 대표, 이주영 리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회수·재활용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유 회장, 오 시장, 김 대표, 이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유병수 이장단협의회장, 김용순 그린폴리텍 대표, 이주영 리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회수·재활용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유 회장, 오 시장, 김 대표, 이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9일 이장단협의회, 그린폴리텍, 리코와 손잡고 '영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및 탄소감축 시범사업' 추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유병수 이장단협의회장, 김용순 그린폴리텍 대표, 이주영 리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회수·재활용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교육, 수거체계 구축 지원 업무를 맡고 이장단협의회는 농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 및 마을별 집하·운송에 협조한다.

그린폴리텍은 영농폐기물 무상 반입, 월별 반입량 보고,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고 리코는 수거·재활용 전 과정평가(LCA), 글로벌 플라스틱 감축사업 등록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농가는 향후 사용 불가능한 폐농자재를 그린폴리텍에 문의 후 무상 반입할 수 있다. 운송·반입은 농가에서 직접 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모판·모종포트·반사필름·점적호스·차광막에 대해 구조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영농 폐플라스틱은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대표적 현안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낮추고 재활용 기반 탄소감축 도시로의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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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영농 폐자재 재활용…그린폴리텍·리코 등과 맞손

기사등록 2025/12/29 12:5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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