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추모식 참석…"진상규명 노력"
거취 표명 질문에 침묵…30일 입장 발표 주목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8387_web.jpg?rnd=20251229101155)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email protected]
[서울·무안=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잇따른 의혹 제기 속에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특혜·갑질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거취 표명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엄수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공식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이 문제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두 해결돼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에서도 입법 뿐 아니라 모든 노력을 경주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주말까지 이어진 각종 특혜·갑질 의혹 보도 등에 따른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그는 '내일 원내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거취를 표명하나', '입장 표명 방식은 기자회견인가 원내대책회의 형식인가' 등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의혹 등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가 "낮은 자세로 성찰하면서 일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일각에서는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며 거취 결단 요구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관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엄수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공식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이 문제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두 해결돼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에서도 입법 뿐 아니라 모든 노력을 경주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주말까지 이어진 각종 특혜·갑질 의혹 보도 등에 따른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그는 '내일 원내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거취를 표명하나', '입장 표명 방식은 기자회견인가 원내대책회의 형식인가' 등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의혹 등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가 "낮은 자세로 성찰하면서 일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일각에서는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며 거취 결단 요구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관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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