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노동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5/12/29 11:48:12

노동연구·교육 성과 공유

[서울=뉴시스] 고려대 노동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대 노동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은 지난 17일 '노동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노동대학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영 노동대학원장을 비롯해 김호진 초대 노동대학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권영길·천영세 전 국회의원, 이정식 전 노동부 장관, 김태기 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대학원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노동 현장의 성과를 조명하는 시상식과 국제 학술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노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의 기반을 강화한 해였음을 강조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노동대학원 30년은 학문이 현실과 만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노동대학원이 한국 사회의 노동문제를 연구하는 핵심 허브로서 그 역할을 계속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호진 초대 노동대학원장은 "처음 대학원의 설립 허가를 받고 문을 열던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 작은 시작이 오늘의 노동대학원으로 성장한 것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진영 노동대학원장은 "이번 30주년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고도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1965년 설립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를 모태로 1995년 설립돼 한국의 노동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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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동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5/12/29 11:4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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