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23분 단축…충북 북부권역 반나절 생활권
![[대전=뉴시스]충청내륙고속화도로 잔여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이 도로 전 구간이 30일 낮 12시 전면 개통된다. 2025. 12.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8983_web.jpg?rnd=20251229105604)
[대전=뉴시스]충청내륙고속화도로 잔여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이 도로 전 구간이 30일 낮 12시 전면 개통된다. 2025. 12.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중 충주~제천 잔여구간 17.4㎞를 30일 낮 12시 추가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세 번에 걸친 단계별 개통에 이은 이번 잔여구간 자동차전용도로 4.2㎞와 일반국도 13.2㎞ 개통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57.8㎞ 전 구간이 개통된다.
자동차전용도로 44.6㎞와 일반국도 13.2㎞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금암교차로~충주 검단교차로 간 통행시간이 53분에서 30분으로 약 23분 가량 단축돼 청주~충주~제천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충북 북부권역 반나절 생활권이 드디어 현실화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은 총사업비 1조436억원을 투입해 2017년 5월 착공 이후 약 8년여 간 이어진 대규모 국책사업의 결실로 충북권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축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제천바이오밸리, 충주기업도시 등 충청내륙권 첨단산업 특화거점지역 간 연계기반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간 물류흐름 가속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구간 개통으로 충북 북부권역을 이동하는 도로이용자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지역 산업·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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