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혼돈·분열의 시대, 비난·정죄보다는 사랑을"

기사등록 2025/12/29 11:12:23

한교총, 29일 신년메시지


[서울=뉴시스] 한구교회총연합 로고.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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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윤영 수습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새해를 앞두고 "세상이 혼돈에 빠질수록 우리는 영원한 진리의 빛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29일 김정석 대표회장과 김동기·홍사진·정정인 공동대표회장 명의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교총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이기주의와 극단적인 대립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세상이 혼돈에 빠질수록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시대적 성찰과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지는 이 시기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비난보다는 격려를, 정죄보다는 사랑을 택하며 아름답고 선한 가치를 증명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에 한국교회가 상처를 입은 이웃을 보듬는 사명을 다하자', '하나님의 축복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등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화목의 길을 가야 한다',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이웃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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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혼돈·분열의 시대, 비난·정죄보다는 사랑을"

기사등록 2025/12/29 11:1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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