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유망주 고루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
1월4일 창단식, 1월7일 동계 전지훈련 출국
![[서울=뉴시스] 전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 프로축구 K리그2 입성 앞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입단. (사진=용인시민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9061_web.jpg?rnd=20251215214423)
[서울=뉴시스] 전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 프로축구 K리그2 입성 앞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입단. (사진=용인시민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다음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가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첫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용인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용인시는 3월 이상일 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한 뒤 4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
뒤이어 최윤겸 감독과 이동국을 각각 초대 사령탑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
용인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내년 1월에 열릴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다음 시즌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선수단 구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5일 창단 첫 선수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이 전격 합류했다.
석현준은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포르투갈, 터키, 프랑스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5경기 5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지난 2023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형 확정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용인시 소재 백암중과 신갈고에서 성장한 석현준은 다음 시즌 고향팀에서 처음 K리그2 무대를 누비게 됐다.
![[서울=뉴시스]용인FC,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 (사진=용인FC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850_web.jpg?rnd=20251218142805)
[서울=뉴시스]용인FC,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 (사진=용인FC 제공)
오랜 기간 K리그를 누빈 걸출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미드필더 신진호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인 윙어 김민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SK 등을 거친 멀티플레이어 최영준, K리그1 강원FC와 제주 등에서 족적을 남긴 수비수 임채민 등도 가세했다.
신생팀 용인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유망주들도 눈에 띈다.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한서, 2025 U-20 월드컵을 경험한 센터백 조현우, K리그1 전북 현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공격수 이규동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용인은 경험 많은 베테랑과 패기 넘치는 신예를 두루 영입하며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은 내년 1월4일 경기 용인시의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단식을 진행하고, 나흘 뒤인 7일 중국 하이난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용인은 하이난에서 1월7일부터 28일까지 1차, 2월2일부터 16일까지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미드필더 신진호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인 윙어 김민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SK 등을 거친 멀티플레이어 최영준, K리그1 강원FC와 제주 등에서 족적을 남긴 수비수 임채민 등도 가세했다.
신생팀 용인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유망주들도 눈에 띈다.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한서, 2025 U-20 월드컵을 경험한 센터백 조현우, K리그1 전북 현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공격수 이규동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용인은 경험 많은 베테랑과 패기 넘치는 신예를 두루 영입하며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은 내년 1월4일 경기 용인시의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단식을 진행하고, 나흘 뒤인 7일 중국 하이난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용인은 하이난에서 1월7일부터 28일까지 1차, 2월2일부터 16일까지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