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내년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청주법인을 통해 운영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이자 일부를 군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은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을 통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운영자금으로 실행된다. 최대 5년 이내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이며 대출금리는 연 4.5%다.
군은 이 중 연 3%에 해당하는 이자를 최대 5년간 지원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실질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실제 영업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신용평점이 KCB 기준 700점 이하 또는 NICE 기준 749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소상공인 가운데 차상위계층 이하이거나 근로장려금 수급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상담과 대출 신청은 내년 1월1일부터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을 통해 진행된다. 대출 여부는 해당 법인의 별도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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