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약 180% 증가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올해 전 세계 유통 계약된 카드 규모가 총 5000만장을 넘어섰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8855_web.jpg?rnd=20251229095004)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올해 전 세계 유통 계약된 카드 규모가 총 5000만장을 넘어섰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올해 전 세계 유통 계약된 카드 규모가 총 5000만장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통된 카드 수 대비 약 180% 증가한 수치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TCG 입문층 및 캐주얼 이용자 중심의 플레이어 풀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이 판매되고 있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000곳에 달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스타터덱 5종과 부스터 세트 2종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도합 3500만장 이상의 카드에 대한 유통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현지 공인 경기 구조 강화 계획과 연간 상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북미 대표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 '북미 챔피언 컵'도 마쳤다.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4명의 플레이어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챔피언 컵 외에도 다양한 쿠키런 카드 게임 이벤트 토너먼트와 강습회(Learn-to-Play)가 진행돼 총 3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아시아에서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상위 입상자에게 현지 분위기의 아트가 담긴 한정 프로모 카드와 플레이 매트가 제공된다. 우승자에게는 실제 금으로 만든 황금 카드가 주어진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내년에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강습회와 캐주얼한 대회를 연중 개최해 TCG 매니아층과 IP 팬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이 경쟁을 넘어선 이른바 '소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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