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20만원 지원 등

[군포=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진반납 지원금 20만원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보험 가입 서류 등 65세 이후 실제 운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일반 면허 반납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도 편리한 무인민원발급기, 10곳 교체

경기 군포시는 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의 행정서비스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0개를 장애인 편의 기능이 적용된 최신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원광대 산본병원 ▲지샘병원 ▲군포시청 ▲군포2동 주민센터 ▲이마트 산본점 ▲송정금강1차관리소 ▲산본역 ▲군포역 ▲금정역 ▲수리산역이다.

새로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과 고령자, 저시력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작부 높이를 122㎝ 이하로 낮추고 발판 공간을 확보해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각·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음성안내, 점자 라벨, 장애인 전용 키패드, 이어폰 소켓, 촉각·점자 모니터 등을 통해 발급 과정과 증명서 내용을 음성·점자로 안내받을 수 있고, 화면 확대와 명도 대비 강화, 대형 화면을 적용해 노인·저시력자의 가독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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