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신규 수주액 4조 돌파…창사 이래 최대

기사등록 2025/12/29 09:22:05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이 4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용인 캠퍼스 상생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7만1339㎡,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상생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어린이집, 음식점 등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층에는 약 1400실 규모의 기숙사를 짓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1924억원이다.

이로써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

동부건설은 "최근 건설업 전반의 수주 위축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원가 부담 등으로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공 공사의 안정성과 민간·산업시설 분야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거둔 성과"라면서 "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심의 산업시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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