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K-창업기업 CES 통합관' 운영…81곳 참여

기사등록 2025/12/29 09:17:07

내달 6~9일 라스베이거스 개최

[서울=뉴시스]창업진흥원, CES서 K-창업기업 통합관 운영.(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20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창업진흥원, CES서 K-창업기업 통합관 운영.(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20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은 내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케이(K)-창업기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다.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인다.

창진원이 주관하는 통합관은 2021년부터 6회째 선보인다. 올해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 19개 기관이 조성하고, 창업기업 81개사가 참여한다.

유레카파크에 자리할 창업관에서는 사전 상담(컨설팅), 전시관(부스), 현지 연결망(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는 ‘케이(K)-창업기업의 밤(K-Startup Night)’, 창업기업 홍보를 위한 ‘투자 발표회(IR Pitching)’, ‘현지 투자자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창진원은 CES 참가기업 대상 혁신상 수상 전략, 미국 현지시장 교육, 선배기업 노하우 등을 주제로 4차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결과 통합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총 1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고, 3개사(긱스로프트·시티파이브·딥퓨전에이아이)는 최고혁신상을 가져갔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기술 혁신 기업들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한국 창업기업이 최고혁신상들을 거머쥐며 기술 패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에서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창업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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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K-창업기업 CES 통합관' 운영…81곳 참여

기사등록 2025/12/29 09:17: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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