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 기조 호평…"시민 삶의 질 직결 공공서비스"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수상 기념으로 도시교통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2.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8951_web.jpg?rnd=20251229104021)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수상 기념으로 도시교통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30만 도시가 속한 '라' 그룹(35개 도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는 교통을 '이동수단'이 아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로 바라보는 정책 기조에 대해 호평 받았다.
심사단은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탄소중립 실현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이끈 점, 공공자전거 '광명이'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걷기·자전거 이용을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확장하려 한 노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전기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높이 샀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일상 속 이동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 이동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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