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은산 종이공장 준공식 참석…"제지기술 발전 목표"

기사등록 2025/12/29 07:08:38

[서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정평군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정평군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평안남도 은산군 종이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9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각 도별로 도 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종이 생산기지를 일떠세울 데 대한 당결정에 따라 시범적으로 평안남도 은산군에 건설된 종이공장에서는 필기용종이, 포장용종이, 위생용종이를 비롯한 각이한 종이제품들을 다량생산하게 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 교육, 문화생활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종이 수요를 충족시킴에 있어서 우리 원료에 기초한 우리 식의 제지법과 제지기술 발전의 뚜렷한 목표와 지향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중앙이 종이공업을 각 도별로 창설하도록 한 것은 건설에서의 최량화, 최적화의 원칙을 구현하고 지방의 현 실태와 경제적 잠재력을 정확히 반영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은산 종이공장건설과 운영에서 창조되는 경험에 토대하여 전국적 범위에서 확대추진될 종이공장 건설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월 도농격차 해소 대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여러 지방공장들을 건설해왔다. 20×10은 매년 20개 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연일 지방공장 현장을 방문하며 성과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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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은산 종이공장 준공식 참석…"제지기술 발전 목표"

기사등록 2025/12/29 07:08: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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